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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동체 활성화 위한‘우리동네 온돌방’ 운영협약 체결

파주시는 지난 130일 문산종합사회복지관, 파주시희망푸드뱅크와 운정1·2·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온돌방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온돌방은 파주시가 2019년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2280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주민들이 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 휴식공간 등 공유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우리동네 온돌방 내 나눔냉장고를 설치해 식자재와 생필품 나눔과 기부 등 복지공동체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나눔냉장고는 지역주민 스스로 나누고 싶은 식자재를 자유롭게 기부하고 필요한 주민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역 마트, 제과점, 식당, 시장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후원자를 발굴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활성화될 수 있다.

 

 김영미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주민 모두가 기부하고 후원할 수 있는 나눔냉장고에 다함께 참여해 우리동네 온돌방이 주민들을 위한 공유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온돌방의 나눔냉장고 후원 및 기부는 운정1·2·3동 행정복지센터 및 파주시 복지정책과(031-940-8584)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동네 온돌방은 운정1·2·3동 내 국민임대아파트 중 1천여 세대 이상 거주하고 단지 내 공간 확보가 가능한 가람마을2단지, 해솔마을11단지, 한울마을 5단지 휴먼시아를 선정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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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남 사진가·최창호 의원 ‘해외입양 70년 컨퍼런스’ 초청 방미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와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열리는 ‘한국인 입양과 그 세계적 유산 70년’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오는 12일 출국한다. 이용남 사진가는 이 컨퍼런스에서 파주의 미군 기지촌 형성과 성산업에 의한 성병 감염 책임을 두고 닉슨과 카터 대통령이 미군 철수를 언급하는 등 기지촌문제가 양국의 중대한 관심사로 떠오르게 된 배경과 이 과정에서 일어난 한국여성의 인권침해를 강연한다. 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촌 용주골의 군사문화와 지역주민의 트라우마, 현재 김경일 시장이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형성의 정부 책임을 지적할 예정이다. 최창호 의원은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1960년대 파주 미군 기지촌에서 미군과 한국여성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등 전세계로 입양된 ‘아메라시안’과 일반 입양인이 해마다 파주를 찾아오고 있는데,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최창호 의원은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해외입양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전문가와 입양인들로부터 조례 제정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인 입양 70년 컨퍼런스’는 미국 중서부와 동부의 명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