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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성황리 마무리

파주시는 관내 59개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해 96%의 높은 수검률로 마무리했다.

 

 치과주치의사업에는 치과의료기관 45곳이 참여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앱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면 치과예약, 구강검사 결과통보서 확인 등이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사업에 대한 만족도 92.4%, 치과의료기관 지속참여 의견도 92.8%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파주시 특수학교 2곳의 장애학생들은 경기도의료원 이동검진차로 구강검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모든 비용은 전액 도비지원으로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구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치과주치의사업은 학생, 학부모, 교사, 의료기관, 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만 10세 전후의 아동에게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의 예방진료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평생 구강건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도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평생 치아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초등학생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내년에도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학생들의 평생 구강건강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되기에 서비스를 꼭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구강보건실(031-940-55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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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