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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4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조기착공

파주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도로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즉시 해소하기 위해 선유산업단지와 선유4리 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지장물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조기 착공한다.

 

 선유4리는 선유산업단지 및 아파트 단지 개발로 인한 차량통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도로개설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20184월 건의해 10억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30억 원이며 길이 230m, 13m,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도로를 개선해 차량 정체를 해소하는 등 통행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1230일 선유4리 주민에게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으며, 선유4리 도시계획도로를 시작으로 문산읍 숙원사업인 국지도78호선 선유리 구간 도로확포장공사를 2020년 보상 착수할 계획임을 전달했다.

 

 김광회 파주시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은 상습정체 해소와 차량안전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원활한 공사 완료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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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