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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벤치마킹

춘천닭갈비막국수 축제와 고가선로 생활공원 현장 견학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안명규) 위원들은 지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와 고가선로 하부공간 활용우수지역인 춘천시 약사풍물시장, 의정부시 행복누리공원과 동두천시 경원선 고가하부 공원을 방문했다.
춘천닭갈비막국수 축제는 2016년8월23일부터 8월28일 6일간 춘천역 앞 축제장에서 열렸다. KBS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닭갈비, 막국수 등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음식 문화축제이다.
춘천시 약사풍물 시장은 한국 유일의 전철교각 밑에 자리한 전통시장으로 5일장이 열리는 2일, 7일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명소다. 아울러 의정부시와 동두천시는 경원선 하부공간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개발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도심지를 지나는 고가하부 공간은 안전성 문제로 공간 활용에 제약이 있어 그동안 방치되거나 불법 시설물이 점유해 도시미관을 헤쳐 왔으나,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의 노력으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안명규 자치행정위원장은 “음식문화 축제에 향토음식전국요리대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여 관광객 유치 노력한 춘천시의 사례를 분석해 파주시 축제에 접목할 수 있도록 파주시와 협력 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 경의중앙선 하부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쾌적한 체육공원 파주시민에게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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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