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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파주시 시립예술단‘오감만족 오페라 갈라콘서트’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 명작을 만나다

파주시 시립예술단은 3월 단원콘서트로 ‘오감만족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공연한다.


 ‘오감만족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우리에게 친근하지만 정확한 줄거리를 알지 못하는 오페라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을 파주시 시립예술단의 화려한 노래와 성우의 동화구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파주시 시립예술단 상임지휘자 정성욱이 지휘를, 연출 조상원, 성우 김영진씨와 시립예술단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예매는 3월 14일 오후 2시까지 인터넷 사이트 파주문화시설(www.pajucf.or.kr)에서 전좌석 인터넷 예매로 진행되며 솔가람아트홀에서 3월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00분간 공연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문화예술과(031-940-85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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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