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0℃
  • 흐림강릉 1.7℃
  • 구름많음서울 1.6℃
  • 흐림대전 3.2℃
  • 흐림대구 3.7℃
  • 흐림울산 4.2℃
  • 흐림광주 5.1℃
  • 부산 4.3℃
  • 흐림고창 5.2℃
  • 제주 7.9℃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1.5℃
  • 흐림금산 2.7℃
  • 흐림강진군 4.3℃
  • 흐림경주시 4.0℃
  • 흐림거제 4.9℃
기상청 제공

파주시, 감염취약시설 대상 감염관리 자문…감염병 대응 나서

파주시는 415일부터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자문에 나선다.

 

 코로나19 이후 항생제 처방 확대 등의 사유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이 ‘212.1, ’221.6, ‘231.8배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은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 또는 오염된 기구나 물품 등을 통해 전파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 등에서의 발생 빈도가 높으며, 요로감염, 폐렴 및 패혈증의 원인이 된다.

 

 감염병 증가에 따라 감염예방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파주시는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발생 빈도가 높은 시설을 선정해 분기별로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감염관리 자문은 시설에서 자체 평가를 실시한 후 파주시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가 방문하여 시설 현황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 발생 시 신고 및 대응 절차 손 위생과 보호장구 착용 소독 및 환기 의료기구 관리 투약 및 처치 급식 서비스 관리 등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감염 취약시설의 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하고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참여 시설을 확대해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