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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4년 사회적경제 공모사업 3건 선정

파주시는 지난 26파주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심의를 통해 2024년 사회적경제 공모사업 3개 사업을 선정했다.

 

 공모는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창업에 필요한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설비 및 장비구축비를 지원하는 파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사업’ 2가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선정된 사업은 3개로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 2개 사업과 파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사업’ 1개 사업이 선정됐고, 4,400만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사업의 내용은 사회적경제 창업 지원사업의 경우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쌀 가공식품 제조사업, 노인을 위한 차별화된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사업이 선정됐고, 파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은 엘리베이터 케이블 제조 시설 장비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 신규 고용이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제안한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창업자와 파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4월 보조금 교부 후 사업계획에 따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공모사업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경제기업가로 성장·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진입 단계별 역량 강화 교육을 함께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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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