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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5동, 문화누리카드로 문화 누리기…영화도 보고, 여행도 가고

파주시 운정5동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카드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용 홍보에 나섰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1인당 연 13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국 어디서나 공연·전시·영화·스포츠 관람 철도·국내 항공 등 교통수단 도서·음반·수공예품 구입 테마파크·체험관광·숙박 등 문화예술·여행·체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지역·분야별 가맹점 정보 및 이용방법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앱을 통해 잔액조회 및 온라인,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고, 위치 기반으로 내 주변에 있는 가맹점이 지도에 상호, 주소, 연락처까지 표시가 되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사용이 어려운 계층의 효율적인 카드 사용 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슈퍼맨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를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문화누리 장터, 공연, 원예체험 등으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운정5동은 파주시 문화누리카드 등록 가맹점 현황을 창구에 비치해, 방문 시 문화누리카드 이용 안내와 함께 문화누리카드 앱 설치, 가맹점 이용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양성원 운정5동장은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작년 11만 원보다 많은 13만 원이 지원되니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를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따뜻한 봄의 계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영화도 보고 책도 사고 벚꽃 여행도 즐기며,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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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