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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도시재생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보수교육 참가자 20명 이내 모집

파주시는 22일까지 ‘2024년 도시재생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보수교육참가자를 20명 이내로 모집한다.

 

도시재생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은 전문적인 해설사를 양성·운영하여 도시재생사업과 원도심에 관심 있는 방문객에게 파주시 도시재생사업을 소개하고, 도시재생 마을해설사로서의 주민 활동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과정이다.

 

교육은 지난해 배출된 도시재생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1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좀 더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215일부터 314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는 물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량을 갖추기 위해 마을해설기법,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해설시나리오 작성 및 현장답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설을 위한 시나리오와 지침서를 함께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어 참가자 스스로 자료조사, 인터뷰 등을 통한 검수 작업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올해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인 ‘2024년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에 투입되어 도시재생 마을해설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장혜현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과의 원활한 연계를 위해 이번 교육을 올해 첫 교육사업으로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 외에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4년 교육사업으로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도시재생 마을해설사 양성과정(2),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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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