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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지(MZ)님들~ 여기어때?”…파주 헤이리서 취향저격 관광코스 수상작 전시

파주시는 110일부터 3월 말까지 헤이리예술마을 갈대광장 여행스테이션에서 취향저격 파주여행 기획공모전수상작을 전시한다.

 

 ‘취향저격 파주여행 기획공모전2023년 파주 관광지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공모전으로, 관광객이 직접 기획하고 체험한 여행 코스를 대상으로 가뿐한 파주여행(당일) 여유로운 파주여행(12) 등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수상작 8점이 전시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꼽은 파주 관광지와 맛집, 카페 등이 코스별로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관광코스 제안자 중 엠지(MZ)세대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수상자 중에는 한민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도 포함되어 청소년들의 여행 취향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이며, 3월부터는 18시까지 운영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여행 정보와 다양한 관광 안내 자료를 제공해 관광지를 알릴 계획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가뿐한 파주여행 분야에서 파주 마블여행 더 엠지(The MZ): 선 넘는 파주 여행 걸어서 티브이(TV)속으로 파주 속 드라마 투어가, 여유로운 파주여행(12) 분야에서 필름카메라와 함께하는 유유자적 지속가능한 파주 우정 여행 친구와 함께 즐기는 감성 여행 인 파주(in PAJU) 케이(K) 문화취미 대통합코스가 선정됐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공모전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더 매력적인 관광도시 파주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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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