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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화누리카드 연말까지 모두 사용하세요!”

파주시는 올해 말까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지원 금액은 연간 11만 원이다.

 

 오는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이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공연·전시·영화·스포츠관람 철도·국내항공 등 교통수단 도서·음반·수공예품 구입 온천·체험관광·테마파크·숙박업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https://www.mnuri.kr)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 파주시 누리집 관내 가맹점 목록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잔액 조회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1544-3412) 및 농협 카드 고객센터(1644-4000), 문화누리카드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올해까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되므로 12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잔액을 모두 사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가족들과 문화누리카드로 문화생활을 즐기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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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