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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단삼백 활용 요리 보급 나서…오는 22일까지 교육 대상자 모집

파주시가 지역 농특산물 장단삼백을 활용한 요리 보급에 앞장선다.

 

 시는 지난 1125일 개최된 제14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을 활용하여 관내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조리기술 전수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올해 경연대회의 금상 수상 작품은 개성인삼 견과다식장단콩쌈 부침개, 개성인삼견과다식 작품은 수상자가 직접 참여하여 전수교육을 진행하며, 장단콩쌈 부침개는 전수 교육을 주관하는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에서 조리법에 따라 시연하며 조리 실습, 시식 등이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전수 교육은 장단삼백 요리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대중화될 수 있도록 파주시 관내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식품위생업소의 대표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228일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서 진행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을 참고하여 오는 22일까지 담당자 이메일(aura0424@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파주시의 자랑스러운 특산물인 장단삼백을 활용한 요리들이 많이 보급되어 파주 대표 음식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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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