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0℃
  • 흐림강릉 11.7℃
  • 흐림서울 17.9℃
  • 대전 17.5℃
  • 대구 17.5℃
  • 울산 15.7℃
  • 흐림광주 18.5℃
  • 부산 16.1℃
  • 구름많음고창 17.3℃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강화 17.7℃
  • 흐림보은 16.8℃
  • 흐림금산 17.1℃
  • 구름많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파주시, 시민평가 통해 하반기 친절버스 선정

파주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차량을 대상으로 시민평가를 실시하여 하반기 친절버스 39(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 30,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9)를 선정했다.

 

 마을버스 시민평가는 준공영제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친절버스를 선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차량 대수를 기준으로 시민평가단을 선정해 연간 운영하고 있으며, 선정된 시민평가단은 매월 지정된 횟수 등 활동 계획에 따라 시민평가 활동을 진행한다.

 

 하반기 평가는 올해 준공영제로 전환한 한정면허 2개 노선(085, 089)을 포함한 전체 준공영제 차량을 대상으로, 134명의 시민평가단이 5월부터 10월까지 마을버스 준공영제 차량을 직접 이용하며 운수종사자의 시민에 대한 친절성, 안전한 운행 등 8개 항목에 대해 비노출로 평가를 진행했다.

 

 파주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의 지속적인 서비스 관리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내년에도 시민평가단 운영 및 친절버스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민평가단 140명을 파주시 누리집을 통해 1219일까지 모집한다.

 

 아울러, 운수종사자 교육 강화, 평가 등 대중교통 정책을 통해 마을버스의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을 유도하고, 차량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시민 안정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