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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국공립어린이집 9곳과 위탁계약 체결…공보육 확충

파주시는 5, 관내 9곳의 국공립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혜순 어린이집연합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 1월 개원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 3곳과 재위탁 어린이집 6곳 등 총 11개 어린이집에 대한 위탁계약증서 전달이 진행됐다. 위탁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5년이다.

 

 이번에 위탁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시립풍경채 어린이집 시립해오름 어린이집 시립파크젠 어린이집 등 신규 3곳과 해솔 어린이집 적성 어린이집 시립문지 어린이집 한빛마을4단지 어린이집 산내마을9단지 어린이집 산내마을10단지 어린이집 등 재위탁 어린이집 6곳이다.

 

 신규 위탁된 어린이집은 공개모집 절차와 수탁자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운영 능력과 재정능력을 갖춘 위탁운영자를 선정했으며, 위탁기간이 종료되어 재위탁된 어린이집은 수탁자 선정위원회 재위탁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으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공보육의 품질 향상과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며, “파주시도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되고, 파주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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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