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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앙도서관, 스마트폰으로 영상 제작 강좌 진행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1129일부터 1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총 4회에 걸쳐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 강좌를 진행한다.

 

 「스마트폰으로 영상 제작부터 편집까지강좌는 단편영화 너무 한낮의 꿈감독이자 미디어 교육 리부트작가인 박명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영상 촬영 및 편집 기술과 더불어 영상 기획 및 실시간 영상 촬영 시 대화 기법 등 영상 제작의 실질적인 지식 및 경험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다양한 영상 매체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이용자의 디지털 문해력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4세 이상 이용자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영상 제작의 이해 스마트폰 영상 편집 기초 스마트폰 촬영 기법 영상 편집 마무리와 배포 등의 내용을 다룬다. 마지막 회차에는 시사회를 통해 각자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좌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6일까지 파주시 도서관 누리집(lib.paju.go.kr) 또는 중앙도서관 디지털기록관(031-940-5669)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영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사회에서 건강하고 주도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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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