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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제4회 파주 운정3동 자원순환대축제 개최



4회 파주 운정3동 자원순환대축제가 1111일 운정건강공원 일원(동패동 1800)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폐건전지·종이갑 교환자원순환, 탄소중립, 환경보호 관련 체험·홍보관 주민 참여 아나바다 쓰임 장터 파주시 관내 사업자가 참여한 벼룩시장 환경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폐건전지·종이갑 교환 시,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2, 종이갑 500g당 갑티슈 1박스를 교환해주며, 1인당 폐건전지 최대 100, 종이갑 최대 2kg까지 교환할 수 있다.

 

 제4회 주제 행사인 환경그림 전시회에는 내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주제로 지난 9월에 개최됐던 기후환경 어린이 그림대회 참가작품 100점이 전시되어, ‘내가 사랑하는 지구를 위한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 밖에 폐화분 또는 플라스틱 병을 가져오면 꽃모종과 화분 흙을 제공해 직접 심어갈 수 있는 꽃화분 심기 행사와 폐플라스틱병을 새활용한 화분 조형물 전시, 거리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참석한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지숙 운정3동장은 운정3동에서 진행하는 자원순환 대축제가 주민들이 환경에 대해 피부로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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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