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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원도심 매력 알리는「바퀴달린 도시재생」마쳐

파주시는 10 28, 2023년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 바퀴 달린 도시재생4회차가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학생들의 단체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인 바퀴 달린 도시재생은 파주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을 둘러보며 변화한 마을을 경험하고 원도심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4, 6, 8월에 이어 진행된 이번 4회차는 전()국토교통부장관이자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역임했던 변창흠 교수의 추천으로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생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비에스(EBS) 연풍길과 법원읍 돌다리 문화마을의 대능4, 대능6, 가야4리 등을 둘러보는 여정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도시재생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해설사 4명이 마을 해설을 진행했으며, 해설사들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해설이 이뤄져 참가자의 호응을 이끌었다.

 

 투어 참가자 중 한 명은 대학원 학습의 과정으로 참가하게 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의 현장과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도시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작된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마을해설사 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마을해설사들과의 연계로 의미 있는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5회차는 1118일에 진행되며, 법원읍 돌다리 문화마을 파주읍 이비에스(EBS)연풍길 광탄면 이등병마을 등 파주시 도시재생 지역을 둘러볼 수 있는 여정으로 운영된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고 회차별로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모집은 11월 중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 안내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또는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031-940-53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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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