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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인공지능 활용해 어르신 건강 관리한다

파주보건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보건의료서비스 접근도가 떨어지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통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행태를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건강측정 결과에 따라 스마트 기기(화면형 인공지능(AI)스피커, 혈압·혈당·활동량계, 체중계)가 배부되며,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 상담 및 맞춤형 건강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파주시는 약 365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임무(미션)을 제공하며, 6개월간의 참여 기간 종료 후에는 임무(미션) 성공 기념품 제공 및 사후 건강 측정 등을 통해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중도 포기자 발생 시에는 참여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파주보건소 방문보건팀(031-940-5566, 5715)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성동현 건강증진과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관리함으로써,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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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