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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윤후덕 국회의원, 파주에 “예산 폭탄”

2018년 예산 국회 통과 … 민생 예산 대거 반영

내년도 예산안이 지난 1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파주지역 예산 확보 결과는 역대 어느 때보다 높은 성과를 이뤄내 가히 예산 폭탄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GTX-A 노선 파주연장 200억원, 문산임진강역 전철화 50억원, 금촌 문화센터 건립 예산 6억원 등 굵직한 성과 외에 DMZ평화공원 예산 100억원,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예산 90억원 증액(총 예산 922억원), 파주출판단지 세계문화클러스터 육성 7억원 및 각종 도로 및 하수관거, 도서관 건립 등 민생 예산 수백억원을 증액·확보했다.

 이런 결과를 얻기까지 윤후덕 의원과 박정 의원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 부처 장·차관들에게 현안 사업을 함께 설명하는 등 찰떡궁합 콤비플레이를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를 맡고 있는 윤후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공정경쟁,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첫 예산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파주 시민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소중히 쓰이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 의원은 여야 합의로 협치 예산안을 만들어 냈고, 특히 이번 예산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소중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민만 보고 가겠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후덕 의원과 박정 의원이 확보한 2018년도 예산은 다음과 같다.

    

[2018년도 파주시 예산]

 

(파주시 공통)

GTX A노선 파주 연장(수도권 광역급행철도) : 200억원

금촌 문화체육센터 건립 : 6억원 신규반영(총사업비 100억원)

문산-임진강 전철화 사업 : 50억원 신규반영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건립사업 : 34억원(총사업비 300억원)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포천) 고속도로 : 1,038억원

국지도 56호선(조리-법원) 도로 확포장 공사 : 57억원(총사업비 2,984.93억원)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 90억원 증액(정부안 832억원, 파주 외 지역 포함)

DMZ생태평화안보관광지구개발 세계평화공원조성 : 100억원 신규반영

DMZ생태평화안보관광지구개발 세계DMZ포럼개최 : 1억원 신규반영

서울-문산 고속도로 : 166억원(총사업비 22,941억원)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 15억원(총사업비 112억원)

임진강수계 농촌용수 공급사업 : 200억원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조성 : 18억원

공공하수시설 개량 : 20억원(문산, 광탄, 파주, 법원 설계비 반영)

 

(파주시갑)

운정 하수관로 정비 : 5억원 증액(정부안 51.22억원)

운정 한울도서관 건립 : 10.5억원(총사업비 70억원)

운정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 4.5억원(총사업비 140억원)

운정~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 : 2억원 신규반영

조리 능안리~운정역 도로확포장 : 2.75억원 증액(정부안 20억원)

조리월롱 하수관로 정비 : 5억원 증액(정부안 12.97억원)

교하 파주출판단지 세계문화클러스터 육성 : 7억원 신규반영

탄현 헤이리 예술마을 경관숲 조성 : 3억원 신규반영

탄현 아재당 복원 : 2억원 신규반영

광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 5억원 증액(정부안 21.04억원)

탄현 오두산 통일전망대 운영 : 5억원 증액(정부안 19.2억원)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수장고 및 정보센터 건립 : 102.85억원(총사업비 440억원)

광탄 마장호수 산책로 조성 : 2.5억원(총사업비 51억원)

광탄 큰골천 개수공사 : 5억원

광탄 영장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 54억원

광탄 용미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 29억원

건설기계임대료 체납신고센터 운영비 : 2억원 신규반영

 

(파주시을)

국도 37호선(적성~전곡) 간 도로 확포장 : 258억원

파주~부곡 간 도로 확포장 : 8억원

법원 지방소도읍 육성 : 20.931억원(총사업비 112억원)

법원 시가지 우회도로 추가 개설 : 8억원(총사업비 34억원)

법원산업단지 폐수 연계처리시설 설치 : 설계비 2억원(총사업비 75.76억원)

적성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 5억원(총사업비 35억원)

어유지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 11억원(총사업비 81.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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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이렇게 난리치면 주민들은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파주시가 최근 성매매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재개했다는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성매매집결지 입구에서 팻말을 들고 성구매자의 출입을 차단했다는 것과 평소보다 두 시간을 늘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올빼미 활동에는 탈리타쿰 수녀회와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파주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도자료에서 연풍리 주민의 목소리는 단 한줄도 찾아볼 수 없다. 이날 연풍리 마을 이장 등 주민 10여 명은 “마을 입구를 공무원과 경찰이 봉쇄하다시피 해 마을 전체가 우범지대 인상을 주는 데다 경찰기동대와 순찰차, 그리고 각 지역에서 동원된 자율방범대 차량의 경광등 불빛 때문에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살인사건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주민불편이 매우 심각하다.”라고 호소하며 파주시와 경찰에 대책을 요구했다. 파주시가 이러한 주민불편을 보도자료에 언급하지 않는 것은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파주시의회 이진아 의원이 지적했듯이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