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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과 함께하는 월드비전 글로벌 기부 걷기 행사 성황리 개최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가 주관하고 파주시가 후원한 월드비전 글로벌 6케이 포 워터 인 파주(World Vision Global 6K For Water in 파주)’ 걷기대회 행사가 21일 파주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정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전 접수를 통해 1인당 참가비 3만 원을 기부하고, 운정호수공원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이 매일 물을 얻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걷거나 달리면서, 아이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르완다 지역의 식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쓰인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와 기부 행사에 참여해 주신 파주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가 6km에서 6m까지 줄어들 수 있도록 지구촌 아이들의 어려움을 돕는 기부에 적극 참여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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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