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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파주시 평생학습박람회 10월 26~28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내 미래를 위한 투자, 평생교육과 함께를 주제로 12회 파주시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 기관·단체, 시민이 참여해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전시를 즐길 수 있는 배움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는 첫날인 26일 문해교육 학습자의 <도전!문해골든벨> 퀴즈 행사를 시작으로 27일에는 평생학습 관련 관계자들이 모여 <2023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운영, 마지막 날 28일에는 전 연령이 함께 모여 배우고 즐기는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의 공동 운영을 통해 경기도 평생학습 축제와 연계 행사로 진행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알찬 평생학습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평생학습 축제는 도내 21개 시군과 6개의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실내외에서 진행되며 창의·도전·변화·기회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100여 개의 평생학습 체험관 드론축구, 인공지능(AI) 코딩, 미래직업 연구소 등의 창의 미래교육 프로그램 문해시화전 직거래 장터와 음식 판매 트럭 파주소방서의 소방안전 체험교실, 소방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평생학습 축제 개막식은 경기아트센터의 금관5중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후 파주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과 내외빈들이 함께 참여하는 평생학습의 비전이 담긴 퍼포먼스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 주 무대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성과 발표회가 펼쳐져 그동안 배우고 익힌 악기연주, 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수사진‘, ’3대 왔어요!‘, ’인생네컷촬영 행사도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학습과 화합의 즐거움을 느끼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kccf2023.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행사 참여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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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