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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회관에서 아침문화살롱 10월 공연 열린다



파주시는 오는 26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고품격 문화공연인 아침문화살롱을 개최한다.

 

 10월 공연은 국내 최고의 브라질리언 밴드인 어나더시즌(Another Season)’이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보사노바 음악을 대중적인 선율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보사노바는 브라질 대중음악의 한 형식으로 브라질 민속음악인 삼바에 그 근원을 두고 재즈에서 큰 영향을 받아 재즈 보사, 재즈 삼바라 불리기도 하는 음악 분야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어나더시즌(Another Season)’은 퓨전재즈그룹 워터칼라와 재즈보컬리스트 김효정이 의기투합해 만든 브라질리언 팝/재즈 계열 밴드로 여러 장의 정규음반을 발표하고 각종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대의 브라질리언 음악에서 전통 브라질음악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색깔의 브라질 음악으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브라질리언 음악을 기반으로 재즈와 팝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주곡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아침문화살롱 또는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공연 문의 031-8071-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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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