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0℃
  • 흐림강릉 11.7℃
  • 흐림서울 17.9℃
  • 대전 17.5℃
  • 대구 17.5℃
  • 울산 15.7℃
  • 흐림광주 18.5℃
  • 부산 16.1℃
  • 구름많음고창 17.3℃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강화 17.7℃
  • 흐림보은 16.8℃
  • 흐림금산 17.1℃
  • 구름많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2023 파주시 정책제안 공모전’…오는 31일까지 접수



파주시는 시민의 의견을 파주시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2023 파주시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 주제는 내가 만드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위한 정책제안으로, 시민 체감형 경쟁력 있는 파주(교통·경제·교육·평화 분야) 시민 공감형 품격 있는 파주(문화·관광·복지·청년 분야) 시민 맞춤형 쾌적한 파주(안전·농촌·환경·행정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접수 대상은 파주시민, 파주시 소재 학교 또는 직장에 재학 및 재직 중인 구성원이다.

 

 접수된 공모제안은 실시 가능성, 필요성, 효율성, 창의성, 적용 범위 등을 기준으로 부서 검토 후 1·2차 심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 심사를 거쳐 12월 중 금상(1, 200만 원) 은상(1, 150만 원) 동상(1, 100만 원) 장려상(3팀 이내, 50만 원)의 우수 제안을 선정해 상장 및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파주시 누리집 공고문의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국민생각함의 ‘2023 파주시 정책제안 공모전을 선택해 제출하거나 우편, 방문 접수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기를 바란다라며, “파주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안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