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0℃
  • 흐림강릉 11.7℃
  • 흐림서울 17.9℃
  • 대전 17.5℃
  • 대구 17.5℃
  • 울산 15.7℃
  • 흐림광주 18.5℃
  • 부산 16.1℃
  • 구름많음고창 17.3℃
  • 구름많음제주 18.2℃
  • 맑음강화 17.7℃
  • 흐림보은 16.8℃
  • 흐림금산 17.1℃
  • 구름많음강진군 17.1℃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파주시, 하반기 도로 정비 특별조정교부금 41억 원 확보

파주시는 가을철 주요 도로 정비를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3개 사업에 투입돼 파주시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부 사업은 출판단지 보도 및 자전거 도로보수(8억 원) 시도3호선(엘지로) 재포장(14억 원) 리비교 연계도로 재포장(19억 원) 3개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꾸준히 민원이 제기되어온 도로 구간으로, 파주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속하게 사업에 반영해 오는 11월 중 도로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강태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의 여러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확보된 만큼, 앞으로 파주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예산확보를 통해 시민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