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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장배 검도대회 열려…16개 종목 기량 겨뤄



2023 파주시장배 생활체육 검도대회가 3일 월롱100주년 기념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파주시와 파주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검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검도회에서 총 6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개회식은 최대순 검도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김경일 파주시장의 대회사, 주요 내빈 축사, 선수 대표 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는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뉘어 초중고등부, 일반부 등 총 16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개인종목 우승자는 남자초등 2학년 김재민 남자초등 3학년 김범준 남자초등 5학년 우동원 여자초등 1~2학년 김시은 남자일반 중년부 김동언 남자일반 노장부 이웅길 등이다.

 

 단체종목으로는 초등부 1~2학년, 여자중등부 금촌검도관 남자고등부 운정검도관 여자일반부 파주검도관 등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에서 도 단위 검도대회가 개최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검도가 파주시 생활체육의 중심 종목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파주시 생활스포츠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배 검도대회가 지난해에는 시 단위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도 단위로 규모가 확대 개최됨에 따라 파주시 검도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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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