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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탄현도서관, 차은실 작가와의 만남 개최



파주시 탄현도서관이 68우리 같이의 저자인 차은실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 대상 독서프로그램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작가와의 만남은 7~10세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우리 같이 앞으로 앞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그림책 제작의 배경 이야기 그림책 낭독 차별 없는 펭귄들의 배 만들기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차은실 작가는 프로그램의 주제 도서인 그림책 우리 같이의 저자로, 이번 강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타인을 포용하며 공존과 연대를 실천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참가 신청은 탄현도서관 누리집, 방문, 전화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탄현도서관 담당자(031-940-8458)에게 문의하면 된다.

 

 차은실 작가는 갑자기 나타난 낯선 펭귄 한 마리가 펭귄 무리와 어울려 친구가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과 다른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림책을 창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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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