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최종환 파주시장의 첫 인사에 대한 파주시청 국장 출신 3명과 현직 사무관 2명의 의견을 간추려 본다. 최 시장의 첫 인사를 평가해달라는 파주바른신문의 보도가 나간 지 이틀 만인 19일 현재 13명이 의견을 보내 왔다. 인사업무와 상관없었던 A국장은 “취임 후 아주 짧은 기간에 조직을 파악한 것 같다. 가급적 외부 입김이 배제됐고, 내부 자료를 중심으로 인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파주시의회 사무국장을 지낸 B국장은 “무난한 인사라고 생각한다. 공무원 인사는 연공서열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특별한 공적이나 문제가 있는 사람은 다를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몇 단계 뛰어넘는 인사는 특혜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인사는 잘 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자치행정국 출신의 C국장은 “공정한 인사를 위해 나름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사무관급 이상 진급자는 잘한 것 같다. 당연히 승진시켜야 할 직원들이다. 특히 항간에 떠돌던 총무과장 내정자를 바꾼 것은 앞으로의 인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아쉬움도 있다. 내정된 인사팀장을 막바지에 바꾼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총무팀장 경력이 있으니 인사팀장으로 가야 한다는 논리 역시 설
민선7기 최종환 시장의 첫 인사가 17일 발표됐다. 승진 46명, 전보 37명, 신규 35명 등 총 118명 규모다. 평가는 아직 숨 고르기에 있다. 주말을 지나 월요일쯤이면 나름의 평가가 나올 듯하다. 파주바른신문은 최종환 시장의 첫 인사에 대한 평가를 8월 24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평가자의 신분은 보장된다. 접수는 site1988@naver.com으로 하면 된다. 첫 인사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접수한다. 이를테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면 된다. 이번에도 총무과 인사팀장은 여성으로 내정됐다. 그런데 16일 밤에 뒤집혔다. 이유는 여성과 남성팀장이 총무팀과 인사팀으로 각각 옮겨야 하는데, 남성팀장이 과거 총무팀장으로 근무한 전력이 있어 또 그 자리로 가는 게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파주시가 파주시의회 직원을 인사 발령하려면 의장과 협의해야 한다. 시장은 의장과 협의해 사무국 여성팀장을 인사팀장으로 내정했다. 그래서 모두 그렇게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인사담당 사무관이 시장에게 고언을 했고, 그리고 뒤바꼈다. 인사권자인 최종환 시장이 같은 민주당 소속 파주시의회 의장과 협의한 내용을 인사담당 사무관의 의견을 받아들여 뒤
“이번에는 우리 기지촌 사람들을 기억해 주는 사람이 뽑힐는지 모르겠네요.” 6·13 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9일 아침 박점순(70) 씨가 두 달째 입원해 있는 병원 목욕실을 나오며 한 말이다. 박 씨는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몸을 씻었다고 했다. 병원 냄새가 나면 사람들이 싫어할 수도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 교통사고로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박 씨는 휠체어를 타고 파주 스타디움에 있는 금촌1동 사전투표소로 갔다. 선거사무원이 급히 나와 휠체어를 밀며 안내했다. 투표용지가 많아 기표 시간이 좀 걸리는 듯했다. 박 씨는 열여섯 살에 파주 기지촌에 들어갔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칠순이 됐다. 박 씨는 4년 전 국가를 상대로 미군 기지촌 생활의 부당함을 법원에 호소했다. 법원은 박 씨의 손을 들어줬다. 그런데 이제 몸이 말을 안 듣는다. 여기저기 성한 곳이 없다. 가장 아픈 곳은 가슴이다. 상처 위에 꽃이 피고 있기 때문이다. 박 씨는 1976년 판문점 미류나무 도끼 사건 때 부상을 당해 미국으로 간 그 사람을 만나는 게 소원이라고 했다. 박 씨는 “오늘의 내 한 표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이 유승희 의원과 공동발의한 ‘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
파주시의회 재적 의원 14명 중 7명이 2018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안명규 의원이 시의원에, 손배옥 의원과 손희정 의원, 나성민 의원이 경기도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시산업위원회에서는 위원장 김병수 의원과 손배찬 의원이 시의원 재선에, 안소희 의원이 3선에 출마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이들 현역 시의원을 인터뷰해 보도한다.
박재홍 자유한국당 파주시장 후보는 31일 오후 금촌역 광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박 후보 부부는 이날 파주시민에게 큰절을 올리고 시도의원 출마 후보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발을 닦아 주는 세족식을 가졌다. 박 후보는 1일 오후 4시 금촌 재래시장 입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합동 유세를 할 예정이다.
최종환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가 31일 오전 금촌역 광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최 후보는 집중유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와 함께 ‘평화경제 남북교류 중심도시 공동 조성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최 후보는 금촌 장날인 1일 오후 3시 파주등기소 앞에서 선거운동을 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나 도덕성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권 후보는 사실관계 확인 취재에도 답변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권종인 후보는 최근 파주시청 각 사무실을 방문해 공무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는 등 선거운동을 벌였다. 제보를 받은 파주시선관위는 24일 파주시청 회의실을 빌려 명함을 받은 공무원을 상대로 명함을 받게 된 경위를 조사했다. 그럼에도 권종인 후보는 27일 파주바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파주시청 사무실을 방문해 명함을 나눠준 사실이 있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답변했다. 취재진이 재차 “그럼 파주시청은 뭐하러 갔는가?”라고 질문하자 “아들의 병적 관련 민원이 있어 시청에 갔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 사무실을 방문했으나 명함은 건네지 않았다.”라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31일 권종인 후보에게 파주시청 각 사무실을 방문해 명함을 나눠준 사실이 다수의 공무원에 의해 확인되었는데 왜 거짓말을 하게 된 것인지 질문했으나 답변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 106조 제1항은 후보자의 호별방문을 제한하고 있다.
[알림] 2018 지방선거 파주시장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권종인 후보의 인터뷰입니다. 권 후보를 단독 인터뷰한 까닭은 지난 후보등록 취재에서 빠졌기 때문입니다.
[알림] 언론협동조합 파주바른신문은 2018 지방선거 파주시장에 출마한 4명의 후보 중 3명의 본 선거 후보등록 소감을 보도합니다. 바른미래정당 권종인 후보는 후보등록일의 인터뷰 요청이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권종인 후보는 별도 보도할 계획입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실시한 파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후보가 자유한국당 박재홍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윤후덕 국회의원실이 제공한 ‘파주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후보 64.4%, 자유한국당 19.7%, 바른미래당 권종인 후보 3.9%, 정의당 이상헌 후보 2.3%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61.5%, 자유한국당 17.1%, 정의당 4.5%, 바른미래당 3.5% 순으로 후보별 지지도와 비슷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윤후덕 국회의원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25~26일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중 남성은 414명, 여성은 296명이며 연령은 19~29세 129명(18.0%), 30대 145명(20.4%), 40대 152명(21.4%), 50대 144명(20.3%), 60대 이상 141명(19.9%)이다. 조사방법은 100% 무선 전화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으며, 피조사자는 이동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 제공받아 사용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7%p
지방선거에 나선 파주시장 후보들이 정책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은 법원장)는 24일 저녁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6.13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 을 가졌다. 협약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후보, 자유한국당 박재홍 후보, 바른미래당 권종인 후보, 정의당 이상헌 후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민중당 안소희 후보가 파주시의원 3선에 도전한다. 안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진보정당 후보 중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당선됐다. 그러나 안 후보의 8년 의정활동은 녹녹하지 않았다. 거대 정당의 틈바구니에서 노동자, 농민, 서민 등 소외된 이웃을 대변해야 했기 때문이다. 파주시의회 의장이 안소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가로막는가 하면 “여자가 왜 말을 안 듣냐.”며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 국정원이 의원 사무실에 들이닥치는 상황에서도 안소희 의원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독종이라 하기도 했다. 그런 안소희 후보가 25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 상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기뻐야 한다. 안 후보는 이날 마음껏 웃었다. 그리고 기쁜 마음을 파주 시민들에게 전했다. “언니! 여기 쳐다보고 말하면 되는 거야? 어? 잠깐잠깐 다시 할 게요.” 안 후보가 카메라에 시선을 요리조리 맞춰보며 인터뷰를 하던 중 말이 조금 엇나가자 한 말이다. 안 후보는 2010년 파주시의원 지방선거에 당선돼 5대 자치행정위원회, 6대는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했다. 조례 발의도 안 후보는 대표발의 6건, 공동발의 15건으로 1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