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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운정파출소, ‘우수 지역관서’ 선정

파주경찰서 ‘우수 지역관서’ 인증패 수여 및 포상


운정파출소, 공동체 치안활성화에 노력 최우수관서 선정

파주경찰서(총경 박정보)는 지난 20일 운정파출소에서 파주경찰서 자체 시책인 제1회 ‘우수 지역관서’ 선발 인증패 및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우수 지역관서’ 인증패 수여식은 지난 2월 부터 3월말까지 2개월간 파주서 소속 12개소 지역관서를 대상으로 지역 치안안정을 위한 치안만족도 향상, 범죄예방활동, 공동체치안활성화 노력 등을 평가, 최우수 지역관서를 선정,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제1회‘우수 지역관서’로 선정된 운정파출소는 주민소통을 통해 맞춤형 순찰활동을 전개하고‘학교愛안전’활동 등으로 치안만족도 향상시켰으며, 주민·협력단체 대상으로 치안설명회 및 합동순찰을 전개, 공동체 치안활성를 위해 노력해왔다.

박정보 경찰서장은, ‘우수 지역관서 인증패 및 포상 수여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이뤄내어 안전한 지역치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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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