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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

파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2010월부터 AI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운영, 고양 및 김포 가금농가 고병원성AI 발생관련 역학가금농가에 대한 개별적 전화예찰로 농가 방역의식을 고취하고 AI 의심농가 조기색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탄현면 낙하리, 적성면 두지리에 상설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며 축산차량 소독을 지원하고 있고 광역방제기 4, 방제차량 4, 드론 2, 살수차 1대를 동원해 공릉천 등 주요 철새도래지 및 인근 가금농가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하천 인근에 철새도래지통제초소를 2개소 설치해 축산농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철새와의 접촉을 통제하고 주요도로 전광판을 통한 홍보 및 현수막 개시 등을 통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고병원성 AI 살처분 예비인력 147명을 확보해 계절 독감백신 접종으로 유사시 현장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농가 자체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용 생석회 1,775포 및 소독제 2,330L를 배부 완료했다. 또한 1월 중 생석회 6,100포를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이병직 파주시 동물자원과장은 "AI전파는 농장 출입자, 축산차량의 바이러스 반입이 주원인이며 축산관련 행사, 축산관련 단체 모임을 제한하고, 부득이 축산농가를 방문해야 되는 경우 철저한 소독이 진행돼야 한다라며 가축 폐사 등 의심축 발견 시에는 AI 재난안전대책상황실(031-940-4501~3)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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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순의 시선] “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일수록 윗사람에게는 굴종적이고 아부가 심하다. 반면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운 사람일수록 위로부터의 부당한 지시와 강요에 저항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역량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즉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들은 대체로 무능하다. 문제의 맥을 짚고 아랫사람들이 일할 만한 조건을 만들 능력이 없으니, 한낱 지위로 사람을 다스리려 든다. 그것 말고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역량을 보일 수 없으니 윗사람에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아부뿐이다. 반면 일의 규모와 맥락, 아랫사람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무리할 일이 없으니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울 수밖에 없다. 즉 자신이 해야 할 일과 도와줄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기에, 무리한 지시나 강제가 필요 없다. 이것이 능력이요, 역량이다. 사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역량에 맞게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 파주바른신문은 최근 공직사회 안팎으로 회자되고 있는 ‘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옮겨왔다. 박 대표는 지난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