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파주소방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투·개표소 소방특별조사 추진

파주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오는 4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개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6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사전투표소 18, 투표소 128, 개표소 1개 등 총 147개 대상을 48일까지 진행예정이다.

 

 특별조사 기간 동안 투·개표소 내 소방·방화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피난시설 폐쇄 및 장애 여부 등을 점검하며, 조사결과 불량한 대상은 관계인에게 즉시 통보하여 투표일 전까지 보완조치 완료 후 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자발적인 화재예방과 점검을 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인겸 파주소방서장은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소중한 투표권 행사와 안전한 개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