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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자몽’7기 모집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다양한 활동으로 펼칠 수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자몽’ 7기를 모집한다.

 

 ‘스스로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자원봉사동아리 자몽(自夢)20173월 처음 시작한 후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들었다. 청소년이 주체가 돼 봉사활동을 펼쳐나가며 6개월 단위로 새로운 학생들과 뜻깊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자몽 7기는 어린이 대상 그림책 읽어주기 청소년 컬렉션 도서 추천 보드게임 행사 동아리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총 35명을 모집한다. 동아리 참여 청소년들은 정해진 분과에서 또래와 함께 도서관 행사를 진행하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동아리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13일 오후 6시에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청소년 봉사활동 동아리 자몽은 지역 기관과 청소년들의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청소년들이 주체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 중앙도서관 정보봉사팀(031-940-56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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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