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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개방화장실’이용편의 확대추진

파주시는 2020년 시민 편의를 위해 현재 지정돼 관리하는 개방화장실 69곳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개방화장실이란 역, 버스정류장, 상가 등 유동인구가 잦은 장소의 민간 소유 건물 내 화장실을 건물 소유자 및 관리자의 신청을 받아 지정하는 것으로 화장실을 상시 개방해 더 많은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의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월 초 읍면동 게시판 및 파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화장실 신청을 홍보할 계획이며 210일부터 14일까지 개방화장실 지정신청을 받는다. 건물주 또는 관리자가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의를 돕기 위해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을 하면 파주시에서 현장심사를 거쳐 개방화장실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심사는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유동인구, 시설현황, 청결상태, 관리인 여부, 지역여건 등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개방화장실로 선정하게 된다. 개방화장실로 선정되면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화장실을 상시 개방해야 하며 매월 5~20만 원가량의 롤화장지, 방향제, 물비누 등의 편의용품이 제공된다.

 

 김관진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화장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 지정 확대 계획에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자원순환과 폐기물관리팀(031-940-2484~248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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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