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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임대사업소 동절기 농기계 수리․점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촌노동력절감과 고령농업인을 위해 영농철을 대비해 임대농기계 254대를 점검하고 52대를 수리완료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 수리는 코로나19로 농촌현장의 외국인 노동자가 부족한 상황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농한기에 농기계를 점검·수리했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농한기에 임대농기계의 점검을 실시해 농번기에 농업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고 이용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농기계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안전 사용이 농업인의 행복이라며 방심하지 말고 농기계 안전사용을 당부하였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월롱면 영태리 본소와, 파평면 덕천리 북부지소 2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83종의 농기계 총 376대를 보유하고 복지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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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