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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시농업전문가반’교육생 모집

파주시는 오는 214일까지 도시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0 도시농업전문가반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이번 도시농업전문가반 교육은 228일부터 7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1회에 걸쳐 실시되며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심화 교육 참가와 연구회 가입 자격을 부여한다.

 

 도시농업전문가반은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교육·지도·기술보급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이다. 교육 과정 수료와 함께 농화학, 시설원예, 원예,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식물 보호, 조경 또는 자연생태복원 분야의 기능사 자격증을 첨부하면 도시농업관리사라는 국가전문자격 취득이 가능해진다. 이는 기존의 민간자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법적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전문 인력의 전문성을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성된 전문인력은 도시 텃밭(주말농장), 학교 텃밭, 공공정원 및 주변 지역사회의 단체 등에 도시 텃밭 강사로 활동한다. 교육 신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도시농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대상자에게는 222일 개별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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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