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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청소종합대책 추진

파주시는 설 명절 동안 생활폐기물을 원활히 처리하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7일까지 설 연휴 청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파주시는 연휴 기간 중 설 당일인 125일과 일요일인 126일을 제외하고 생활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며, 시민들은 쓰레기 수거 전날 18시 이후에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운정신도시 내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이와 관계없이 평소처럼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또한 긴 연휴를 대비해 읍면동별로 지역주민, 관계단체 등과 함께 마을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며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과 불법소각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 12일부터 자유로 청소를 전담하는 시설관리공단 인력을 투입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며, 파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관진 파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과 귀성객 모두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깨끗한 파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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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