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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공모 사업’적극 추진

파주시는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6개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공모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은 부처별로 산재돼 있는 주거·보육·안전·환경 등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을 관계 부처가 합동해 공모·심사하고 패키지로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대상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을 포함한 7개 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 등 8개 사업,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 2개 사업, 환경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확충사업 등 2개 사업, 산림청의 산업단지 주변 도시숲 조성 사업 지원 등 2개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나호준 파주시 통일기반조성과장은 파주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편의 및 복지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입주기업들에게 널리 홍보해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공모사업이 지방비가 매칭되는 국비 지원 사업인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대 효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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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