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최유각 의원이 파주시 예산심사에서 이율곡 선생의 유적지가 있는 법원읍 주민들이 파주문화원이 진행하는 율곡문화제 내용에 불만이 많다는 의견을 파주시에 전달했다. 최 위원은 율곡문화제 예산을 법원읍 주민들에게 넘겨주는 방안을 질의했다.
1988년 시작된 율곡문화제는 파주문화원이 파주시의 보조금을 받아 매년 10월 법원읍 동문리 자운서원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에는 파주문화원이 행사 진행을 못 하겠다며 보조금을 반납해 파주시가 2년 진행한 바 있다.
최유각 위원은 “법원읍 주민들과 문화원이 함께 진행하게 되면 이율곡 선생 유적지가 더욱 활성화되고 빛날 것이다.”라며 파주시에 검토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