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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박은주 의원, 예결위원장의 명예훼손 주장 조목조목 반박

11일 진행된 파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은주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정은 예결위원장이 모욕과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윤리위 징계와 법적 조치를 예고한 것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이정은 예결위원장이 박은주 의원이 신청한 의사진행 발언을 거부해 예결위원 동의를 물어보는 등 예결위가 파행을 거듭했다. 
 
최근 일부 언론은 ‘파주시의회, 회기 중 동료의원에게 부적절한 발언 파문’이라는 제목으로 민주당 박은주•최유각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같은 당 소속인 이정은 예결위원장에게 ‘시장 부탁을 받고 예산을 살리기 위해 예결위를 진행한 것으로 생각된다.’ ‘시장을 대변하는 것 같다.’ ‘삭감을 커버치는 위원장’ 등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파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은주 의원이 11일 파주시 2025년 예산심의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정은 예결위원장의 모욕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사진 이용남 선임기자
▲ 파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은주 의원이 11일 파주시 2025년 예산심의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정은 예결위원장의 모욕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사진 이용남 선임기자


 박은주 의원은 11일 예산결산특위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정은 위원장의 발언 후 메일을 통해 언론사에 보도자료가 보내졌다. 보도된 내용을 보면 ‘시장 부탁을 받고 예산를 살리기 위해 예결위를 진행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저의 발언을 교묘하게 왜곡해 보도했다. 윤리위원회에 회부되기도 전 발표 직후 언론사에 메일이 도착했다는 것은 전형적인 ‘언론으로 죽이기’ 행위에 해당되며, 만약 이와 같은 내용으로 이정은 의원이 직접 메일을 보냈다면 이는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이정은 위원장은 의원 모두가 합의한 바에 따라 편파적인 회의 진행을 멈추고, 의회 본연의 역할에 맞는 공정한 회의 진행을 할 것을 요청한다. 또한 정당한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에 대해 징계 및 법적 대응을 거론하며 민주적 토론을 억압한 것에 대해 공개적인 사과와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낸 사실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도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덧붙였다. 
 
 파주바른신문은 문제가 된 박은주 의원의 9일 의사진행 발언에 모욕과 명예훼손에 해당되는 내용이 있는지 독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당시의 취재 영상과 박은주 의원의 11일 의사진행 발언 전문을 공개한다. 

 먼저 지난 12월 9일 의사진행 발언과 관련하여 동료 의원님들과 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에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한 마음과는 별개로 이에 대해 저와 최유각 의원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10일 예결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정은 위원장은 저와 최유각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에 대해 윤리위원회 회부, 법적 대응을 언급하였고, 예결위원회 회의가 끝나기 전 일간지에 이와 관련한 기사가 게재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의사진행 발언은 회의 중에 허용된 공식 절차로, 발언의 범위는 의사 진행과 관련된 의견, 문제 제기, 또는 개선 요청 등을 포함합니다. 저와 최유각 의원의 발언은 회의의 진행 방식에 대한 불만과 개선을 요구한 것입니다. 이는 의사진행 발언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며, 의사진행 발언으로서 합당한 범위 내에 있습니다.
 
 의정 활동에서의 발언은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교환을 보장하기 위해 폭넓게 허용됩니다. 저와 최유각 의원의 발언은 이정은 위원장의 회의 진행 방식에 대한 의견으로, 정상적 의정 활동의 일부이므로, 징계와 공개 사과 요구는 의회 내 건전한 비판에 대한 위원장의 억압적인 입틀막이며, 동료 의원의 발언권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둘째, 이정은 위원장의 발언 후 메일을 통해 언론사에 보도자료가 보내졌습니다. 보도된 기사를 보면 “시장 부탁을 받고 예산를 살리기 위해 예결위를 진행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저의 발언을 교묘하게 왜곡해 보도되었습니다. 윤리위원회에 회부되기도 전 발표 직후 언론사에 메일이 도착했다는 것은 전형적인 ‘언론으로 죽이기’ 행위에 해당되며, 만약 이와 같은 내용으로 이정은 의원이 직접 메일을 보냈다면 이는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정은 위원장에게 의원 모두가 합의한 바에 따라 편파적인 회의 진행을 멈추고, 의회 본연의 역할에 맞는 공정한 회의 진행을 할 것을 요청합니다. 또한 정당한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에 대해 징계 및 법적 대응을 거론하며 민주적 토론을 억압한 것에 대해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 보도자료를 보낸 사실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도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
 
 동료 의원님, 집행부 여러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긴 발언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티즌 의견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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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궹일이
    • 2024-12-13 21: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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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낌궹일이 아침에 운정역에서 보았다
    피켓메고 있던데 전혀 진심이 안느껴졌다
    늘 그랬다 가식 지방 비계 덩어리
    운정 이사갔다고 운정역에 왔냐
    니가 잘 오던 문산역 금촌역은 버린거냐

  • 로지
    • 2024-12-13 20:42:20
    • 삭제

    목발이~ 목발이~ 곧 잡혀들어갈 목발이~ CCTV 사주범 목발이~

  • 사생결단 탄핵!!
    • 2024-12-13 20:07:23
    • 삭제

    아니 예결위 에서 예산 심의나 할 것이지? 왜 시장을 언급하는 지? 언급 자체가 시장에 대한 명예훼손이고..그 다음 ’시장을 대변하는 것 같다.’ ‘삭감을 커버치는 위원장’ 등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추측과 의혹만 가지고 시장애개 부탁받았다는 등 ?? 이 부분은 분명 위원장에 대한 명예훼손이 확실하다,,,
    영상 보면 누가 봐도 악의적인 모욕이고 비방이고 명예훼손임!!

  • 여기는 의원들이 각카네ㅎㅎ
    • 2024-12-13 07:07:30
    • 삭제

    위원장을
    멍청한 의원들이 기레기와 개쇼를 .....!

    정신 차려라 것들아
    중앙은 가카가
    여서는
    조합장, 박 따까리, 삥개리기가
    파주를 말아먹는
    구나

  • 정은
    • 2024-12-12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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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합니다....

  • 소년
    • 2024-12-12 14:46:05
    • 삭제

    <파주시의회에서 일 하는 의원>
    박은주 최유각 이진아 손성익 이혜정 이익선 최창호

  • 그래서?
    • 2024-12-12 08:27:08
    • 삭제

    영상 후반에 이정은 위원장 해명이 말이 아니군요. 최유각 의원이 이정은 위원장에게 동료의원에게 선을 넘지 말라는 발언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을 하는데 이 위원장은 박은주 의원이 예결위에 안 들어오겠다고 해서 선을 넘지말라고 해명하고 있네요. 참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선을 넘지말라는 발언은 박은주 의원이 예결위 불참 발언 전에 먼저 한 얘기인데… 박 의원이 예결위 불참을 얘기해서 선을 넘지말라고 했다네요.. 참 이정은 위원장 알만하네요. 시의회 걱정입니다.

  • 은주쵝오
    • 2024-12-12 00: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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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주 의원이 침착하게 요목 조목 이야기를 잘하는 것 같음 질의를 들어보면 조금 답답할 때도 있는데 차분하게 답을 잘 이끌어 가는 것 같음. 그에 반해 못난 망아지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양반은 보톡스를 잔뜩 맞고 와서 그런지 무슨 말 하는지 알 수가 없음. 그리고 60대 옹알이 제발 마이크 좀 키지 말길.

  • 거북이
    • 2024-12-12 00: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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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려니하고 넘어가 줍시다. 문산에 도로포장도 많이 했는데 집행부 편도 들어줘야 될 거 아니에요?
    다 아는 사람들끼리 왜 이렇게들 야박하게 구실까?

  • 잇슈
    • 2024-12-11 23:42:42
    • 삭제

    저는 도로교통국 직원임을 밝힙니다.
    오늘 오후 1층 예결위장 앞에서 손성익이 손형배에게 상임위에서 예산 삭감한 걸 왜 알지도 못하면서, 상임위에서 예비 심사할 때는 입도 뻥끗 안 하다가 왜 예결위에서 질의하냐고 따졌고 손형배 대꾸도 못하다가 갑자기 오창식이 등장하여 손성익하고 설전을 벌이다가 오창식이 갑자기 미친놈이네 하고 회의장 들어가버림. 손성익이 나이가 벼슬이냐고 소리쳤음. 오창식 손형배 의원께는 죄송하지만 질의 수준이 형편없습니다. 공부좀 하세요 그리고 자리좀 지키세요. 야딜 자꾸 나가세요. 우리는 계속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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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