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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동절기 상수도 급수공사 3개월간 중단

파주시는 오는 121일부터 내년 228일까지 약 3개월간 동절기를 맞아 굴착공사가 포함된 상수도 급수공사를 일시 중단한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건축물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기 위해 파주시의 승인을 통해 급수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다.

 

 이번 중단 조치는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인한 부실공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침으로, 내년 2월 중순부터 급수공사 관련 협의와 신청이 재개될 예정이다.

 

 안승면 상수도과장은 동절기 공사 중단을 통해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계량기 보호를 위해 보호통 내부에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을 채워 보온하고, 강추위 시에는 수돗물을 약간씩 흐르게 해 동파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계량기가 동파된 경우,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지사(1577-0600)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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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