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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호수공원·금촌 원앙길 공영주차장 유료로 전환

파주시는 1111일부터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253)과 금촌 원앙길 공영주차장(122)을 유료로 전환한다.

 

해당 주차장들은 지난 8월 말 준공을 마친 후, 9월부터 무료로 개방해 왔다. 시는 무료 개방 기간 동안 무인정산, 온라인 요금감면 신청 등이 가능한 파주시 통합주차포털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유료 전환에 앞서 10월에는 유료화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했으며, 무료 개방기간 동안 확인된 시설 운영의 개선점을 보완해 1111일부터 본격적인 유료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회차시간 10분 무료, 최초 30500, 최초 30분 이후 30분당 500원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유료 전환에 따라, 주차장 내 장기 방치 차량을 방지하고, 주차장 회전률이 향상되어 공영주차장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지역 내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편의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파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방지, 보행자 안전 강화, 긴급차량로 확보 등 주차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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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