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5.1℃
  • 흐림강릉 4.7℃
  • 구름많음서울 5.6℃
  • 흐림대전 6.2℃
  • 대구 7.0℃
  • 울산 8.6℃
  • 구름많음광주 6.8℃
  • 부산 9.2℃
  • 구름많음고창 4.4℃
  • 흐림제주 7.0℃
  • 맑음강화 5.8℃
  • 흐림보은 4.1℃
  • 흐림금산 4.6℃
  • 흐림강진군 ℃
  • 흐림경주시 8.7℃
  • 흐림거제 9.5℃
기상청 제공

파주시, 11월 8~27일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실시

파주시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의 모든 가구·주택의 기초 정보를 확인하는 조사로, 2014년부터 5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건축 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거처 및 가구이며, 조사 항목은 거처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시설 수 농림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이다.

 

 조사원이 태블릿 피시(PC)를 활용해 거처를 현장 확인하고 일부 가구는 직접 방문하거나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가 병행된다.

 

 수집된 자료는 2025년 실시될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인구·주택 정책 수립과 관련 연구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조우현 예산법무과장은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는 100주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발이라며, “사회취약계층 주거지원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