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0.6℃
  • 맑음대전 -0.5℃
  • 구름많음대구 1.9℃
  • 흐림울산 1.7℃
  • 흐림광주 1.9℃
  • 흐림부산 2.2℃
  • 구름많음고창 -0.9℃
  • 구름조금제주 4.8℃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1.0℃
  • 구름많음금산 -0.8℃
  • 구름조금강진군 2.3℃
  • 흐림경주시 1.9℃
  • 구름많음거제 3.0℃
기상청 제공

파주시 대표단, 자매도시 일본 사세보시로 출국

파주시 대표단이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의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Sasebo Seaside Festival)’ 개막식을 참석하고 두 도시 간의 민간교류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9634일의 일정으로 사세보시로 출국한다.

 

 이번 방문은 올해로 교류 15주년을 맞아 사세보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파주시 대표단은 사세보시를 대표하는 시사이드 페스티벌을 참석해 상호 돈독한 우애를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회 사세보 시사이드 페스티벌97일부터 8일 이틀간에 걸쳐 불꽃놀이, 요사코이 공연 등이 펼쳐지는 사세보시의 대표 여름 축제다. 이번 방문에서는 개막식 참석 외에도 관광도시 사세보시의 관광 정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파주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파주시 대표단에는 민간교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파주-사세보 우호협회회원들이 동행해, 향후 민간교류 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파주-사세보 우호협회는 파주시의 또 다른 일본 자매도시인 하다노시의 파주-하다노 우호협회의 활발한 시민교류 모델을 기반 삼아 창립된 단체로, 다방면의 민간교류 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도시의 시민들이 주도하는 민간교류는 인구 백만 대도시로 성장발전해갈 파주시의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세보시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에서 두 번째로 큰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로, 파주시와는 2008년부터 교류를 시작하여 2013년에 정식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15년 동안 행정교류, 문화 예술교류, 청소년 가정 체험(홈스테이) 교류 등 활발한 민간교류를 추진했으며, 상호 방문이 어려웠던 코로나 시기에도 직원 간 온라인 연수, 대학생 간 온라인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다. 올해 2월에는 사세보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세보시 대표단이 파주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오늘의영상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31일 철거….. 집결지 “사사건건 다투지 않을 것”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무허가 건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파주시는 지난 25일 거점시설에서 철거 용역업체와 파주경찰서 등이 참여하는 8차 행정대집행 관계자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건축디자인과, 여성가족과, 파주경찰서, 철거업체가 참여한 회의에서 행정대집행에 파주시 5명, 경찰 50명, 소방서 4명, 용업업체 50명 등 총 109명을 투입해 무허가 대기실 등 8동을 철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파주시는 행정대집행 첫날인 31일 오전 8시 연풍2리 마을회관에 집결해 철거, 방호, 채증 등 인원을 파악한 뒤 해당 건물에 진입해 거주자를 확인하고 집행 영장을 통보하는 등 행정대집행 절차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공무원으로 구성된 총괄팀은 건축주와 종사자의 물리적 충돌을 방지하고, 현장에 나온 언론 취재에 응대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철거 대집행 경호를 맡은 방호팀은 근무 중 잡담이나 불필요하게 핸드폰을 사용하는 행위, 집결지 업주나 종사자 등을 비방하거나 조롱을 하지 못하도록 관리한다. 특히 업주와 종사자 등 집결지 관계자와 분쟁이나 민원이 발생하면 해당 인원을 업무에서 제외하고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