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8.8℃
  • 구름많음강릉 12.9℃
  • 구름많음서울 20.0℃
  • 흐림대전 20.8℃
  • 구름많음대구 25.0℃
  • 구름많음울산 16.9℃
  • 구름조금광주 20.5℃
  • 구름조금부산 14.7℃
  • 맑음고창 19.2℃
  • 구름많음제주 19.5℃
  • 구름많음강화 13.9℃
  • 구름많음보은 21.8℃
  • 구름많음금산 21.0℃
  • 구름많음강진군 21.0℃
  • 구름많음경주시 16.8℃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파주 운정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최우수’

파주 운정보건소는 지난 12‘2023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22개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전반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알레르기 인식개선과 질환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파주 운정보건소는 이번 평가에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알레르기질환 관련 지역 특화사업 추진 알레르기 인식개선 및 예방관리 교육과 홍보 취약계층 알레르기질환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파주 운정보건소는 현재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3개교, 유치원 17, 어린이집 5곳 등 46곳의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내 알레르기 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인형극, 전문 강사 교육 등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아토피피부염 환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숲체험을 운영해 알레르기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와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치유에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경희 운정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역주민의 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사업 운영으로 알레르기 인식개선과 지역주민의 알레르기 예방 환경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