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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류화선 전 시장, 야당의원 방중 "알다가도 모를 일"

민주당 초선그룹 박정 의원, 지난 8월에 이어 2번째 방중 눈길


류화선 전 파주시장이 지난 4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박 정 의원 등 7명의 현직 국회의원의 중국 방문에 대해 "알다가도 모를 일" 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류 전 시장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이 사드배치와 관련,  1,2차에 걸쳐 11명이 간 건데, 왜 간거지? 나는 이들의 중국행 목적을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중엔 지난 8월 초 1차로 방중했던 6명 가운데 2명이 또 끼어 있다" 며 "명색이 국회의원들인데, 사드배치를 용납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서 간거라면 중국보다 미국에 가는게 더 옳은 거 쯤은 상식이 아니냐" 며 이번 방중단을 비판했다,
또한 "사드배치 정책을 반대 할테니 중국도 더 쎄게 반대해 달라고 간거라면 사대주의 외교를 하러 간 꼴이고, 사드배치를 이유로 경제보복을 하면 안된다고 말하러 간거라면 대한민국은 경제보복을 두려워한다는 잘못된 신호를 보내 줄 수 있다" 고 지적했다.
특히 "이해가 안가는 건 또 있다" 며 "의원들이 그룹을 지어 2차에 걸쳐 중국에 가고, 중국은 우리 내부의 국론분열을 부추기고 있는데, 그 의원들이 속한 민주당의 스탠스가 뭐냐" 는 것이다.
이와함께 류 전 시장은  "사드배치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을 분명하게 하여 그걸로 의원들의 행동을 통제하고, 또 그걸로 대통령선거때 심판 받으려고 노력해야 할 거 같은데...제1당인 주제에 '사드는 다음정부로 넘겨라' 하는 식의 엉거주춤한 자세로 나가는 이유를 나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는 따끔한 지적으로 마무리 했다.
한편 이번 방중에는 민주당의 송영길 의원을 포함해 박찬대, 신동근, 유동수, 유은혜, 박정, 정재호 의원이 참여했으며 이중 박정, 신동근 의원은 지난 8월 사드 문제를 들고 방중한 민주당 초선의원 그룹에도 포함됐던 인사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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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