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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파주시의회, 제주특별자치도 벤치마킹

자치행정위,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대응 차원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안명규)는 지난 4월 4일(화)부터 4월 6일(목)까지 경북 성주시 사드 배치 관련 중국과의 갈등에 따라 불거진 파주시 중국 관광객 감소 해결 방안 및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제주특별자치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자치행정위는 벤치마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오무순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하여 간담회도 가졌다.
또한 제주한라대 공공승마장을 방문하여 김병선 마사학부 교수로부터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4년제 교육과정 등에 대하여 브리핑을 받았으며, 제주 올레길 등을 방문했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방문에는 자치행정위원들과 파주시청 담당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는 중국관광객 감소에 따라 지역의 상권 보호를 위해 4월 한달 간 778개사 그랜드세일 추진한다.
또, 제주도 온라인 마켓 “탐나오” 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교육여행(수학여행) 유치 활동 등 국내마케팅 시행하고,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2017년 5월부터 9월까지 미얀마, 라오스, 러시아(블라디보스톡), 베트남, 일본 특별 전세기 운항, 대만, 일본,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한 현지 공동 세일즈 지원 등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파주시가 추진 중인 말 산업육성 방안을 찾고자 제주한라대 공공승마장을 방문하여 공공승마장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파주시에 적용할 수 있는 말 산업육성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제주한라대 공공승마장은 말산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산업자원학과(24명), 마사학과(24명) 실습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졸업 후 진로는 한국마사회, 말산업 연구소 또는 관련 학교, 승마장 등에 취업하게 된다.

제주 관광코스로 유명한 제주올레길 7코스와 8코스 중간중간에 설치된 시설물 및 조형물을 살펴보고 파주시 휴프로젝트 및 관광지, 체육공원, 산책로 둘레길 연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집행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안명규 자치행정위원장은 “중국과의 사드갈등으로 인해 파주시중국관광객이 3월18일 이후 급격하게 감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제주도를 벤치마킹을 하게 됐다” 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의 발 빠른 대처 방안과 온라인 마켓 ‘탐나오’를 활용한 공정여행을 통해 국내 관광객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이 인상 깊었다” 며 “제주도의 우수사례를 집행부에 제안하고 파주시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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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