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립예술단은 3월 단원콘서트로 ‘오감만족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공연한다. ‘오감만족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우리에게 친근하지만 정확한 줄거리를 알지 못하는 오페라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을 파주시 시립예술단의 화려한 노래와 성우의 동화구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자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파주시 시립예술단 상임지휘자 정성욱이 지휘를, 연출 조상원, 성우 김영진씨와 시립예술단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예매는 3월 14일 오후 2시까지 인터넷 사이트 파주문화시설(www.pajucf.or.kr)에서 전좌석 인터넷 예매로 진행되며 솔가람아트홀에서 3월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00분간 공연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문화예술과(031-940-852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아마추어 예술인의 꿈과 열정의 무대인 ‘2018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경기도와 파주시가 후원하며 광장, 역사, 거리 등 야외 다중집합장소에서 아마추어 예술인의 버스킹 지원과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이다. 공연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가자 모집은 3월 20일까지 파주시 문화예술과 예술팀(031-940-8522)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공연 분야는 야외에서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음악, 춤,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라면 가능하다. 공연에 참가하는 개인 또는 팀에게는 소정의 공연비를 지급하고 공연 장소 제공과 전기, 음향, 기타 설비 사용을 지원한다. 공연 참가 자격은 경기도 소재 개인 또는 2인 이상 단체로서 파주 지역내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아마추어 동아리(대학포함), 동호회, 밴드, 개인 등이 해당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은 아마추어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자리인 만큼 격식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진행되는 신춘음악회가 5일 오후 7시30분 운정행복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파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자 이용근)는 매년 시민 음악회와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해 왔다. 44만 파주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파주예술제, 희망 나눔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용근 지휘자와 소프라노 윤성회, 테너 이원용 협연으로 글린카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中밤의 여왕 아리아’ 등의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봄의 첫 두드림 공연으로 진행되는 ‘신춘 음악회’에서 품격 있는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만나 볼 수 있다”며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매는 3월 7일까지 파주문화시설(www.pajucf.or.kr) 홈페이지에서 전좌석 선착순 인터넷 예매로 진행되며 문의는 파주시 문화예술과(031-940-8522)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가 오는 19일 파평면 율곡리 율곡습지공원에서 ‘2018 임진클래식’ 재현과 함께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성화봉송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와 주한캐나다대사관이 주최하고 2018평창 동계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경기도, 육군 제1보병사단이 후원한다. 한국전 종전 65주년이 되는 해이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개최되는 2018년을 맞아 전 세계에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시와 캐나다 관계자, 군부대, 하키선수, 조직위원회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진클래식’은 한국전 당시 캐나다 군인들로 구성된 두 팀이 친목도모와 고향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임진강 근처에서 개최했던 하키경기다. 캐나다는 한국전 당시 유엔연합군 소속으로 참전국들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인 2만6천791명의 병력을 파병했고 그 중 516명이 전사했다. 캐나다군이 참여한 주요 전투는 가평전투(1951), 임진강전투(1952)가 있다. 당시 캐나다 군인들은 겨울이면 임진강이 아이스하키를 할 수 있을 만큼 언다는 것을 알게돼 캐나다에서 하키 장비를 공수해왔고 1952년 겨울 한국전에 참전한 캐나다의 두 부대 육군 프린세스 패트리샤 경보병연대(Princes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티베트 난민을 돕는 록빠(Rogpa)가 운영하는 록빠어린이도서관과 맺은 협약에 따라 10일 세계인권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2월 10일은 1950년 제정된 세계인권의 날이자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끄는 달라이 라마가 198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날이다. 티베트 사람들은 매년 이 날을 축제처럼 보낸다. 록빠의 공동대표 텐진 잠양씨가 이날 오후 4시 2층 문화강연실에서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 아이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티베트 난민 2세로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베트 난민 자립을 돕는 나눔단체를 한국인 아내 빼마(한국이름: 남현주)와 함께 설립했다. 록빠는 무료 탁아소, 도서관, 여성작업장 등을 운영한다. 한국에 있는 ‘사직동 그가게’에서 록빠의 소식이나 물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록빠는 티베트 난민 어린이들이 티베트 말과 글을 잊지 않도록 그림책을 기획, 제작하기도 한다. 교하도서관에는 록빠에서 만든 티베트어 그림책이 5종 비치돼있고 매년 영어과월호잡지를 록빠로 보낸다. 해당 잡지는 2년이 지났지만 그 곳에서는 워낙 잡지가 희귀해 인기가 있다.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록빠어린이도서관은 평소 기숙학교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42회 정기연주회 러시아 후기 낭만음악의 향연 Romantic Cantabile 4악장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15일 제42회 정기연주회 Romantic Cantabile - 4th Movement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든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42회 정기연주회 Romantic Cantabile 4악장은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서 러시아의 후기 낭만음악으로 구성되어있다. 인상적인 터치와 크렘린의 종소리에 비유되는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협주곡 2번, 자유로운 형식과 자신만의 색채가 뚜렷하게 표현된 드보르작 - 교향곡 8번 의 작품이 연주되며, 이번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협주곡 2번은 러시아 최상위 음악영재 피아니스트 윤아인이 협연한다. 4세에 피아노에 입문하여 12살부터는 현존하는 최고의 여류 피아니스트이자 “살아있는 피아노의 전설”이라 불리는 엘리소 비르살라제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교수에게 초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입학 전까지 특별 사사를 받았으며,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피아노과에 입학 후 현재까지도 그녀에게 사사 중이다. 러시아 최대 청소년 콩쿠르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1월 스스로를 ‘글쓰기의 연결자’라 부르는 평범한 작가 ‘은유’와 채널예스의 엄지혜 기자가 진행하는 북토크 ‘글 쓰는 여자는 힘이 세다’를 마련했다. 북토크는 11월 11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삶이라는 최전선에서 여성으로서 글을 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와 일상을 나누며 여성들의 연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1월 24일과 12월 1일 2주에 걸쳐 도서관 초대석을 통해 추정경 작가와 조형근 교수가 ‘IMF외환위기 20년’이란 주제의 깊이 있는 강연을 준비한다. 경제위기를 극복한 대신 신자유주의 경제체제 속에서 많은 후유증을 겪고 있는 한국경제를 살펴보며 자본주의 이후를 꿈꾸는 대안경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인공지능 시대가 급격히 가까워짐에 따라 겪을 수 있는 윤리적, 사회적 환경의 변화를 SF(Science Fiction)속에서 짚어보는 흥미로운 연속 강연도 시작한다.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와 함께 11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 다섯 차례 만나볼 ‘SF로 전망하는 근미래의 풍경’ 강연이 진행된다.자세한 문의는 파주시 교하도서관(031-940-5153) 또는 홈페이지(www.pajulib.or.
‘제6회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가 28일부터 29일 이틀간 제25사단 비룡교육대(적성면 설마리 142-7) 일원에서 개최된다. 파주시 적성면 주최,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의 이번 행사는 제25보병사단과 관내 기관 및 단체에서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1일차인 28일에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단체 줄넘기, 우유 빨리 마시기 등 참여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1시에는 키즈밸리, 적암초 오케스트라, 법원읍 줌바댄스, 기타교실, 노래교실, 마지초 리코더 공연, 민요공연, 태권도 시범, 마술공연, 삼광고 밴드부 등 동아리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 둘째날인 29일에는 제1회 감악산 어린이 미술대회와 함께 임꺽정 선발대회, 쌀가마 메고 달리기 등 참여행사가 진행되고 감악 가수왕 노래자랑이 개최된다. 제1회 감악산 어린이 미술대회를 통해 가을 감악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연령의 축제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금상 3명과 은상 3명, 동상 3명, 장려상 6명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감악 가수왕 노래자랑은 사전접수(방문)와 현장접수를 통해 25명을 선착순 접수받아 1~5등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축제장
파주시와 경기도·경기문화재단은 28일 경기옛길 의주길에서 개최되는 ‘경기옛길 걷기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술과 인문이 흐르는 경기옛길’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의주길 4구간에 위치한 파주초등학교에서 간단한 개막행사를 가진 후 옛 파주 관아를 지나 파주향교~봉서산~중에교~독서둑길~선유삼거리 까지 5km구간을 걷게 된다. 옛길 행사장인 파주초등학교에서는 짚풀공예, 떡메치기,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도보구간에서는 해설사의 역사․생태 해설, 봉서산 숲길 소나무 생태미술 체험이 진행된다. 도보 중에는 도깨비․산적과의 깜짝 만남이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를 통해 26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인원은 총 900여명으로 해설사와 함께 걷는 역사․생태 체험 걷기 300명, 일반걷기 600명으로 나눠 접수받고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에서 언급한 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 등 6개 길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