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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친환경 보일러 교체로 난방비도 절약하고 보조금도 받자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22년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37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3,650대에 대해 설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가정은 1대당 1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주택 소유자 및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며, 117일부터 파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파주시 환경보전과로 신청하면 된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함께 높은 에너지 효율로 난방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대상 저녹스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홈페이지 보일러 인증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파주시 환경보전과(031-940-3793, 37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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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