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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파주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최종환 파주시장, 김정기 부시장을 비롯해 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기관의 용역추진 계획 보고와 참석자들 간의 토의로 진행됐다. 파주시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은 2014년 수립한 중장기발전계획의 시간적 범위인 2020년이 도래함에 따라 추진된다. 운정신도시 개발, GTX 착공, 남북관계 개선 등 대내외적 정세 및 시정 여건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부문별로 다양하게 추진하는 사업을 체계적, 전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파주시만의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계획됐다.

 

 파주시는 120일부터 26일까지 시민참여연구단을 공개모집하고 시민정책제안 공모를 실시해 시민과의 소통, 합의, 공감을 통한 시민지향의 발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파주시의원, 사회단체, 공무원 대상의 심층 인터뷰, 공무원 워크숍, 전문가 자문단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계획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파주시의 발전 여건과 잠재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평화, 상생, 분권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구현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과 실현 가능한 전략이 도출돼 시민만족과 시민이 공감하는 파주시만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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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중국 방문 계획은 왜 알리지 않을까? 파주바른신문이 ‘김경일 시장 해외 출장에 시의회 반발’이라는 보도를 한 지 하룻만에 파주시가 12일 김경일 시장의 폴란드 출장 계획을 언론에 배포했다. 김 시장을 비롯 공무원 11명이 6월 19일 출국해 폴란드 비아위스토크시를 방문 기업, 청소년, 문화, 행정 등 우호도시 제휴의향서를 체결한다는 내용이다. 언론보도자료에 따르면, 비아위스토크시가 지난해 11월 파주시에 자매결연 제안을 했고, 올해 1월에도 파주시장을 행사에 초청하는 등 수개월 동안 실무 교류를 통해 일정을 조율했다며 외유가 아니라는 점을 굳이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파주시의 주장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방문 계획을 세웠다면 왜 하필 파주시의회 정례회 기간에 일정을 잡을 수밖에 없었는지를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원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했어야 한다. 납득할 만한 설명도 없이 함께 동행할 시의원을 추천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내는 것은 무례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언론보도자료에는 중국 방문 소식이 전혀 없다. 파주시는 6월 11일부터 3일간 중국 라오닝성 국제 우호도시 무역대회에 참석한다며 동행할 시의원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그럼에도 보도자료에 중국 방문은 빼고 폴란드만 언급한 이유는 무엇일까? 파주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