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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내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사용여부 지도점검 실시


파주시는 잘못된 조리도구 사용으로 인한 식품 위해를 방지하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관내 음식점 360여 곳을 대상으로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사용여부 지도점검을 오는 6일부터 실시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붉은색 재활용 고무대야에 김치·깍두기 등을 담그는 것 일회용 양파망에 재료를 넣어 육수를 우리는 행위 끓는 육수를 플라스틱 바가지를 사용해 옮기는 행위 세제를 사용해 뚝배기를 세척하거나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을 사용한 조리 알루미늄 냄비(양은냄비)에 라면·김치찌개를 끓이거나 알루미늄 호일 및 용기에 고기를 굽거나 및 즉석라면을 끓여먹는 행위 등이다.

 

 빨간색 고무대야는 보통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져 카드뮴 등 중금속이 용출될 우려가 있으며 식품용 기구가 아닌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양파망 본래의 색소 등이 뜨거운 물과 함께 녹아 나올 수 있으며, 알루미늄 냄비나 호일,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들도 조리를 통해 기구 내에 있던 알루미늄이 식품으로 녹아 나올 수 있다.

 

 이번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주요한 사항은 행정처분(시정명령)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식품용 표시가 붙어있는 기구 및 용기·포장을 구매할 것을 당부했으며, 가정에서도 플라스틱 국자나 바가지를 냄비 등에 넣고 음식과 함께 가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등의 표시 제품 구입을 통해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고 올바른 사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이 될 수 있길 바란다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기구 및 용기·포장으로 인한 식품위해의 경각심을 고취해 시민이 믿고 즐길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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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