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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19년 정책기획·발굴 우수기관에 선정

파주시가 2019년 경기도 시군 정책기획·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의 우수정책 발굴과 확산을 위한 도내 31개 시·군 정책기획 부서협의회를 통해 우수정책 제안과 시행 등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시·군에 대해 ‘2019년도 정책기획·발굴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파주시는 변화와 성장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전파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올해는 5천 원으로 지키는 집중호우 대책 안전경계석 표시 기록하는 사람들 파주시 시민채록단등의 정책들이 효과성을 인정받아 우수정책으로 채택됐다.

 

 파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평화, 상생, 분권을 정책목표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지향의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그간의 노력들이 인정받는 결실을 보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 만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노력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내년에는 시민 소통과 공감을 위해 더욱 혁신적인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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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